안녕, 알래스카
안나 볼츠 지음, 나현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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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노랑군과 메시군 골골송을
배경음악삼아
침대에서 뒹구르르...
스벤과 파커의 이야기에
누웠다 일어나 앉았다
속상했다가 흐뭇했다가...
어릴 적 이런 동화를 접했던 적 있었던가.

십대들의 우정이야기,
반려동물의 소중함,
다름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이 세 가지 이야기의 큰 줄기가
모두 현실적으로 그려져 좋았다.

자칫 뇌전증을 앓는 소년 스벤,
총기사고 후유증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소녀 파커,
안내견으로서의 제2의 견생을 시작한 알래스카.
모두 조금은 식상한 캐릭터로 그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나 볼츠는
세련되게 세 캐릭터에게
상상력과 용기를 심어놓고
이야기 속에서 살아 뛰어 놀게끔.
이야기에서 뛰어 나온 세 캐릭터와 만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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