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한다고 피해질 사람 없고, 막는다고 막아질 사람없어. 뭐 대단한 박애주의자나 되는 것처럼 세상 사람 다 용서하고 사랑할 필요도 없고, 미우면 미운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거면 충분해. 그렇게 사는 거야.-1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