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나를 훔쳤고, 나는 아주 오랫동안 숲에서 살았어. 바꿔친 이들 사이에서. 마침내 내가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차례가 되자, 나는 그 질서를 받아들였지. 우리는 데이라는 아이를 찾아냈고 바꿔치기를 감행했어. 나는 그의 용서를 구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어쩌면 그 아이와 나는 너무 멀어져서 서로에게 닿을 수가 없을 거야. 이제 나는 오래전의 그 아이가 아니고, 그 아이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어. 그 아이는 떠났고 이제는 내가 헨리 데이지.-40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