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한남녀가 아파트에서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히로시와 치아키..

둘은 헤어지기 전 1년전에 죽은 그남자를 서로 죽였다고 생각하며 죽였다는 말을 듣기 위해 맘을 다잡는 부분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이란성쌍둥이였던 그들은 한 명은 엄마가 한명은 입양을 보내 따로 자랐으나 같은 취미, 같은 성격, 같은 학교에서 운명처럼 만남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까지 하게 되는.. 왠지 요시모토 바나나의 NP가 자꾸 생각 나는.. 무언가 이복딸인지 아닌 지 모르는, 엄마와 한 때 생활했던 아버지라고 생각하던 사람을 사랑하고 결국 그 남자의 아들, 오빠일지도 모르는 남자와 동거하던 N.P의 주인공이 자꾸 어른거렸다. 결국 둘은 쌍둥이가 아니었으며 둘다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은..

이전의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소설이었으나 처음에 받은 인상때문에 인지 이전에 읽은 온다리쿠의 소설과는 달리 다 읽고 난 후 에도 무언가 딱 와 닿는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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