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크레더블 헐크 - The Incredible Hul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찢어진 바지를 입은 녹색의 거대한 헐크의 모습은 캐릭터로서만 알았지 헐크자체의 내용은 몰랐었다. 그저 무섭게 생긴 괴물정도로만 생각했던 헐크는 인간적이고 자신을 통제하려고 하던 브루스의 또 다른 모습이었고, 흥분을 통제하지 못해 변신은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노력을 하던 괴물이었다. 그런 헐크를 군사적으로 이용하려는 국가에 맞서 도망가고, 치료제를 찾는 인크레더블 헐크는 약간은 스파이더맨이 생각이 나는 영화이기도 했다. 원래 히어로 영화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헐크에 맞서게 되는 악당 역시 유전자변형약을 먹고 괴물로 변한 사람이었고, 스파이더맨에 맞서는 악당은 기계를 바탕으로 뇌를 지배당한 변형된 사람이라는 점, 둘 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고 그 여인을 보호해주려는 점, 결국엔 악당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이 비슷하달까?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인크레더블 헐크 속의 헐크는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며, 자신의 변신을 억제하려는 모습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의 헐크였기에, 그리고 그것을 표현한 에드워튼의 연기에 반하게 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