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 Wante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툼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고, 페넬로피의 매력남 제임스 맥어보이와 에반 올마이티와 브루스 올마이티의 전지전능한 신이며 인자한 미소의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원티드는 예고편부터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별거없는 영화였다. 찌질남이었던 웨슬리가 자신의 심장박동이 빠른 이유를 알게되고, 킬러로서 성장을 하는 모습은 매트릭스에서 정말 찌질해보였던 키아누리브스가 선글라스 하나로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것 외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한 입술과 총을 쏘아대던 모습외엔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영화다. 총알이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인상적이지만 갑자기 아버지였던 사람이 아버지가 아니고, 자신이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아버지임을 알게되며, 둘만의 싸움이었던 것이 갑자기 조난 영화처럼 기차가 벼랑에서 추락하는 모습엔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굳이 이런 장면이 들어가야되나 싶기도 했고, 마지막 장면 안젤리나 졸리의 죽음을 보면서도 참.,. 멋있기는 하지만 어이가 없는 장면이었다.  

솔직히 페넬로피에서 보였던 맥어보이의 매력적인 모습도 보이지않는, 그저 총질만 오가다 끝나는 것같은 느낌의 영화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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