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 - Hancoc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돌+I의 영웅담에 대해 기대했었는데, 꼴통 영웅짓은 예고에 나온게 다라고 말해야할 정도이다. 해변가에서 죽어가는 돌고래를 던져 요트와 부딪히게 하고, 강도를 잡기위해 고속도로전체를 망가뜨리고, 기차와 충돌하기 직전인 차량을 구하기 위해 기차를 망가뜨리는.. 자기딴에는 다른 사람을 돕기위한 영웅과 같은 행동이지만, 오히려 더 큰 피해를 가져오기에 꼴통 영웅이라고만 여겨지던 핸콕!!  

그런 그를 모든 사람이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기차와의 충돌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핸콕에게 큰 감사를 느낀 레이는 핸콕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PR전문가로서 여러방면으로 도와주고, 그런 그에게 보답하기 위해 감옥도 들어가고, 멋진 유니폼을 입고 강도를 잡기도 하지만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랄까? 레이의 부인도 핸콕과 같은 종족으로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니.. 그리고 그들사이의 비밀이야기도 정말 어이없을 뿐이다. 윌스미스의 "맨인블랙"처럼 색다른 재미를 기대했는데 기대는 기대였을 뿐이다. 마지막에 완전 심하게 다친 몸에서 병원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자 순식간에 낫는 모습은 정말 혀를 차게 만든다.  그래도 큰기대를 하지않고, 한 편의 코미디영화로 단순히 웃고보기엔 괜찮은 영화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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