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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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궁극적으로 말하면 자아라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속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과의 관계속에서만 '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39쪽

다만 서장에서 말한 것처럼 시대의 흐름속에서 모든 가치가 '변화'하는데 '돈'만은 '불변'의 가치를 지닌 일종의 기호로서 계속 존재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래서 돈은 경시하기 힘듭니다.-62쪽

청춘은 단지 젊은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청춘기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이미 무언가를 잃고 있다는 증거는 아닐까요?-81쪽

인간이라는 것은 '자기가 자기로 살아가기 위해'일을 합니다. '자기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서 좋다'는 실감을 얻기 위해서는 역시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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