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말대로 우리는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그러므로 환상이라고 말해야만 옳을, 각자의 꿈들에 사로잡혀 있으며, 또 의사의 말대로 우리는 그 꿈들에 실제로 영향을 받는다.-20쪽
패배는 내 안에서 온다. 여기에 패배는 없다.-57쪽
사람이나 사물 혹은 오랫동안 살아온 장소까지도 그것들이 품어내는 어떤 기운과 정서가 몸속에 스며들어 나 자신의 한 부분을 형성해버리는 것 같다.-1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