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구판절판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내 하루하루가 지겹도록 똑같았던건 바로 내가 원했기 때문이라는 걸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아마도....."-71쪽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은 있어도 자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은 없죠.-75 쪽

외부로부터 어떠한 위협도 침투해 들어올 수없는자기만의 세계를 세우려 하는 사람들은 외부 세계 -모르는 사람, 낯선장소, 새로운 경험-에 대한 방어에만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정작 내부세계는 방치해둔다. 바로 그 틈을 타서 아메르튐이 내부 세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히기 시작하는 것이다.-130쪽

"진정한 자아라는게 도대체 뭐죠?"
- 중 략 -
"사람들이 당신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죠."-146쪽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무슨 실수든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단 한가지,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실수만빼고.-183쪽

하지만 세상에는 어느쪽에서 보더라도 항상 똑같고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는 절대적인 것들이 존재해.사랑이 그중 하나야.-230쪽

"아니요. 부인은 그 누구와도 닮지않은 '다른' 사람입니다.하지만 다른사람들과 닮기를 원하죠.그건 내 관점에서 볼때 심각한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게 심각한 병인가요?"
"모든 사람과 닮기를 자신에게강요하는게 심각한거죠.(중략)"-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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