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플라이 대디 플라이에서 더 좀비스가 딸을 위해 복수를 하려는 중년 아저씨를 철저하게 바꾸어놓았다면 이번 스피드에선 자신이 좋아하던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여고생을 도와 깔끔하게 사건을 마무리지어놓았다!!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고만 생각했는데 대학내의 축제와 실행위원의 비리, 교수들의 비리를 잡아 자신의 권력의 밑바탕으로 삼는 일개 대학생의 모습을 보며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렇게 큰 힘을 가진 사람이 단지 여고생이 가진 단순한 증거에 위협을 느껴 그렇게까지 괴롭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더 좀비스의 모습은 유쾌하고 통쾌했지만 정말 이런 사회가 있나라는 생각에 씁쓸함도 동시에 느낀 이야기였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권투담당은 박순신, 어리버리에 야마시타, 그리고 정보원에 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4개국의 DNA가 섞여 매력있는 모습, 그리고 더 좀비스와 친구가 되기에 창피해 꼬박꼬박 정보료를 받던 아기와 그 어머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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