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톨스토이 단편선 2 - Classic Letter Book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권희정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6년 1월
평점 :
톨스토이 단편선 1의 경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바보이반이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며, 하루에 걸어간만큼 땅을 갖게 되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톨스토이 단편선 2는 어쩐지 읽는 내내 부담감이 가득했다.
짧은 단편이 너무 많이 실려있던 것도 그렇고, 전혀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인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몇편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감동하며 인상깊게 읽은 책임에는 틀림없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겨준 이야기는 <세가지 물음>이었다.. 모든일을 시작할때에 언제 시작해야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같이 해야하는지, 어떤일이 가장 중요한지를 묻는 세가지 물음에 대한 은사의 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지금 이순간 그 일을 시작하여야 하고, 그 일을 같이하는 그 사람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일이 중요하다는 간단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진리인 이야기.. 노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우라는 말도, 어린이처럼 살아가라는 말도 소중한 진리였지만 내가 살아가야할 삶의 방향을 정해준 세가지 물음만큼 더 소중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참된 방법을 알려주는 톨스토이.. 말 그대로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