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전반적으로 유성의 인연 1에선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다니는  아리아케남매의 모습이 주였다면 2권에선 어떻게든 범인을 밝혀내려는 아리아케 남매의 모습이었다..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밝히려는 마음과 어느덧 사랑을 하게된 자신의 마음 속에서 갈등하는 시즈나와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가 사건의 당사자라고 생각했던 유키나리의 고민이 주를 이루던.. 

만약 유키나리의 아버지가 사건당시 그런 행동을 하지만 않았더라면 아리아케 남매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렇기에 유키나리의 아버지가 취한 행동은 이해하지만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될 뿐이다..  

그래도 사건이 해결되었음에도 마음 아프던 아름다운 흉기나 옛날에 내가 살던 집과는 달리 범인도 밝혀지고 더할나위없는 해피엔딩의 이야기여서 아리아케 남매에게 너무나도 다행스럽다고 생각될 뿐이다..  

P.S 책을 다 읽고 나니 도가미 정에서 하야시 라이스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하다..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거니와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예전에 런치의 식당이라는 일드를 보면서도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 죽겠더니만(런치의 식당은 당연히 화면을 통해 오므라이스니 돈까스 등등 맛있어 보이는 화면을 보았기에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이해하지만.. 단지 책만 읽었을 뿐인데..그리고 맛에 대한 음미가 그리 자세하게 되어있는 것도 아닌데 이걸 먹고싶다는 걸 보면 나도 참 이상한가?).. 이번에 하야시 라이스라니.. 이걸 어디가서 먹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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