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4 (양장) -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 시리즈 4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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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범죄는 단순히 보복 혹은 재산을 위한 것이었다.. 이번 공포의 계곡도 보복을 위한 범죄였지만 3권까지와의 범죄와 다른 점은... 범죄의 배후에 셜록 홈즈 최대의 숙적이자 천재 범죄가인 모리어티교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의 존재를 느끼고 있던 셜록 홈즈.. 그에게 포록이라는 사람이 그의 범죄사실을 언뜻 알린다.. 그러나 벌써 범죄는 일어난 상태이다... 벌스톤에 사는 더글라스라는 사람이 죽은 사건.. 남편이 죽었는데 남편의 시체조차 보지못하도록 막는 남편의 친구, 그리고 사라진 남편의 결혼반지.. 그리고 창턱에 남아있는 슬리퍼자국과 마을에서 목격된 의문의 사나이... 여러 정황을 바탕으로 진짜 범인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그 배후까지 밝혀낸 셜록 홈즈!!! 

정말 범죄조직의 뒤끝은 장난아닌 듯.. 벌써 수십년이 지난 일,..그것도 자신들이 잘못해서 그것을 바로잡은 탐정의 뒤를 수십년동안 쫓아 보복을 하려고하다니... 그런 범죄조직을 피해 정착하지도 못한채 도망치듯 살았던 더글라스의 모습은 함부로 범죄조직을 건들면 안된다고도 생각될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범죄조직에게 완벽한 살인방법을 알려준 모리어티 박사!!! 자신의 손으로 위법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지만 범죄행동의 배후에서 여러 술수를 쓰다니... 그리고 자신의 방법을 실패한 의뢰자를 대신해 깔끔하게 사건을 마무리짓는 사악함까지!!!!  

처음 드러나는 모리어티박사!! 천재 범죄자이며 천재과학자인 모리어티박사의 사악함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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