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눈물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경원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구로야나기 테츠코씨는 꼭 일본의 김혜자씨같다... 세계오지를 방문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유니세프 대사이이며 방송인이여서인지 우리나라의 김혜자씨와 비슷한 이미지이다..

예전에 창가의 토토로 처음 알게된 테츠코씨.. 창가의 토토가 전쟁전에 도모에 학교를 다니던 테츠코씨의 이야기였고 토토의 새로운 세상이 어른이 되어 방송을 하던 테츠코씨의 모습이었다면 토토의 눈물은 유니세프 대사로 세계곳곳의 아이들을 만난 테츠코씨의 이야기였다..

어른들의 전쟁으로 지뢰를 밟아 불구가 되었거나 팔이 잘려 불구가 되고, 내전으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이 눈앞에서 죽는 모습을 본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테츠코씨의 이야기였다.. 토토의 새로운 세상에서도 잠깐 들었던 이야기인데.. 토토의 눈물은 전체가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어른들을 불신하지 않은채 죽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얼마나 풍족한 세상에서 사는지에 대해 감사하게되는...

자그만한 정성이라도 그 곳의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픈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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