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야코비
아네테 펜트 지음, 한희진 옮김, 유타 바우어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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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를 잇는 특이한 이웃인 야코비의 이야기였다.. 신발을 신기 싫어하는, 길거리에서 주은 크림을 마법의 크림이라고 속이는, 다섯개의 트렁크를 지닌 남자에게 다짜고짜 1개를 달라고 하는, 우산을 떨어뜨린 후 다른 사람이 주어가는 모습을 보는 뭔가 독특한 이미지의 야코비씨다.. 하지만 좀머씨랑은 다르다..좀머씨 이야기에는 결말이 있었다면 이 야코비씨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난다고 할까나? 그리고 절대 동감되지 않는 이야기...책은 매우 얇고 읽기는 수월한 반면 절대 동감가지않아서 읽는 재미가 없었던...

다른 분들은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는데.. 난 아직 모르겠다.. 다시 읽어보면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을까?

한 달쯤 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때는 어떻게 느낄지를 기대하며.....생각난 김에 좀머씨 이야기나 다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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