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3 (완전판) - 그들은 바그다드로 갔다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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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책 중에 내가 싫어하는 유형은..... 첩보물같은건데... 이것도 역시 비슷... 읽으면서도 신이 나지않는..그리고 인물들 이름이 왜이리도 헷갈리던지... 클립부인, 리처드, 애드워드, 데이킨, 마커스, 폰스풋박사 등등... 처음엔 리처드와 애드워드는 분간을 못했으니..정말 책을 읽을 때 정신줄을 놨나보다 ㅋㅋ "그들은 바그다드로 갔다"라는 제목에 되게 많이 기대했는데.. 단지 바그다드로 가기만 한다... 주인공이었던 빅토리아는 우연히 만난 남자를 찾기위해..그것도 운명의 상대로 생각하고, 우연히 만난 남자인 애드워드는 일때문에 그리고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회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 바그다드로 모이는...탐정이라고 부를 것도 없고 트릭이 돋보이는 살인이라는 것도 보이지 않는 그런 이야기였다고 생각된다... 사랑을 찾아 바그다드로 가는 빅토리아의 모습에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다른책에서 갈색 양복을 입은 사나이를 쫓던 여자가 떠오를 뿐... 전반적인 느낌은 긴장감이 떨어지는 첩보물이었다...다른 사람이 읽을땐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정말 첩보물을 싫어하는 듯..

다음에 읽을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은 제발 첩보물이 아니길..그리고 바라건데 푸아로나 마플양이 등장하길!!!!아니면 파인 파커씨나 할리퀸씨도 좋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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