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메피스토(Mephisto) 13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 책세상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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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은 파란표지에 은색글씨의 합본으로 읽었는데.. 1권에 해당하는 이 내용만 벌서 몇번째인지... 매번 4.5권을 읽는데 실패해 결국 표지는 안이쁘지만 가벼운,.. 이 책으로 다시 한번 읽기 시작한다..아

아서 덴트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 우회로건설이 승인되어 자신의 집이 파괴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 철거인에 맞서는 중 그의 친구 포드 프리펙트가 오더니 술을 마시러가자고 한다.. 친구가 위험에 빠졌는데 술이라니!!! 그리고 5~6년동안 알고지내던 친구가 외계인이라니!!! 하지만 외계인 친구를 둔 덕택에 지구의 마지막 순간 아서덴트는 지구를 파괴하러온 보고인의 함대에 히치하이킹을 통해 타게 되었다.. 지극히도 상상력이 없는 아서덴트는 그때부터 우주여행을 하게된다... 정말 잘 알고지낸 친구가 알고보니 우주인이라니!!!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그것도 몇 분내로 지구가 파괴된다는 말을 함께하는데.. 내가 아서 덴트여도 못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니컬한 반응의 아서덴트와 함께 히치하이킹을 하는 포드 프리펙트!! 나같으면 내말을 안 믿는 사람은 두고 갈텐데.. 지극히 위험한 상태에서 친구를 구출하는.. 약간은 멋진듯한...거기다 그들이 보고인의 함대에서 버려졌을 때 구해준 불가능 확률 추친기를 단 우주선을 타고 있던..파티에서 자신이 찍은 여자를 데리고 사라졌던 한 남자가 우주제국의 대통령인 자포드, 그리고 재미없는 인간보다 외계인을 선택한 트릴리언과 지극히도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는 마빈까지!!

더글라스 애덤스의 상상력에 놀랄 뿐이다.. 그리고 이 책이 예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는데,... 이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상상도 안되는...행성을 만들던 마그테리아 행성의 모습과 피오르드 해안의 모습.. 그리고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였고 이것을 만들도록 한 우주인이 생쥐라는 사실까지!!! 첨부터 끝까지 허무맹랑하면서도 웃긴.. 말그대로 코믹 S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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