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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책 - 우리가 알아야 할 21세기 지식의 모든 것들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부 엮음 / 북로드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정말 두껍다.. 뭔책이 이리 비싼가 했지만 다양한 사진이 올컬러로 되어있으니.. 그리고
빤딱빤딱한 백과사전용종이로 되어있는..5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지식이 가득하니 비싼 이유가 있었다..
지식의 책은 먼저 세계의 역사를 12장으로 요약하여 정리해 놓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시아의 변방국가였던 우리나라는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이름으로만 소개되고 있다..일본은 에도시대나 메이지유신에 대해 표시되고 있는데... 정말 한국이란 나라가 세계에 알려진지 얼마안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리고 나서 우주, 지구, 생물학, 화학, 물리학과 기술, 수학., 사회,정치와 법, 경제학, 종교, 철학, 심리학, 미술, 건축, 문학, 음악, 영화, 그리고 오늘날의 건강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수록하고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집에서 한 질의 백과사전을 책자에 꽂아놓고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거나 스스로 공부하도록 했는데.. 요즘엔 인터넷의 발달로 굳이 책을 찾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 백과사전을 거의 보지않는 것 같다. 하지만 지식의 책을 읽어보니 집에 한권 구비해놓으면 좋은 그런 지식의 책이었다. 간단한 이론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이론들,..그리고 전문지식과 관련된 지식.. 선명하고 주제에 대해 잘 표현해놓은 사진까지!!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면모를 담고있는 그런 책이었다.
지식의 책을 읽으면서 다소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으나 간단한 지식의 내용은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수업때 배운 내용이 많아서인지 낯설지가 않았다..(주기율표, 화석, 인간의 신체, 진화, 유전, 뉴턴의 법칙, 대기권,화석연료,물의순환,판구조론, 지구의 내부구조,피타고라스의 정리, 벡터,미분과 적분, 민주주의, 레닌주의, 사회주의,UN,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않아도 이런 것에 대해 배웠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기억나는...)그리고 미술과 건축, 문학, 음악..영화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건축물과 그림.. 그리고 작가와 작곡가. 영화의 주인공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정말로 한권으로 볼 수 있는 지식에 관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