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랑한 브렌트 양!!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 -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 ㅣ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서남희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7월

침니스의 비밀에 이어 캐터햄경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살인사건이 침니스 저택에서 발생하게 된다. 불쌍한 캐터햄경...물론 살해당한  게리 웨이드도 불쌍하지만 약간의 신경증이 있는 듯한,, 그리고 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캐터햄경이 어찌나 불쌍하던지..

그런데 그런 아버지 밑에서 궁금증도 많고 활발하며 용기도 있는 브렌트양이 자랄 수 있었는지!! 이것도 되게 미스테리다.. 아무튼 브렌트양은 우연히도 자신의 차로 달려드는 남자에게서 듣는 세븐다이얼스와 지미 세시저.. 이걸 계기로 완전히 사건에 엮이게 되었다.

두 명이나 살해당한 상황에서 범인을 찾기위해 뛰어다니는 우리의 브렌트양과 충직한 배틀총경의 사건  조사!! 결국엔... 정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결과였다. 우선.. 세븐 다이얼스라는 조직의 비밀에 대해서 한번 놀라고. 세븐 다이얼스의 구성원에 다시 한번 놀라는!! 그러면서 밝혀지는 살인사건의 범인과 공모자에 의해 또 다시 놀라는!! 연속으로 놀라게 하는.. 그러나 결말에서 너무 한꺼번에 밝혀져 머리가 너무나도 복잡해지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