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3 (완전판) - 비밀 결사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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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시기, 토미 베레스퍼드와 터펜스 카울리는 다른 수많은 젊은이들처럼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실업자 신세가 된다. 가진거라곤 젊은 혈기뿐인 그들은 차라리 독립된 사업을 시작하기로 의기투합, '청년 모험가 주식회사'라는 사무소를 차린다.  그 사무소를 차리자고 생각하자마자 맡게되는 사건!! 우연히도 들은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하면서 갑자기 생긴돈,.그러나 다음 날 가보니 사무실은 사라진 상태.. 나같으면 땡잡았구나 하고 말았겠지만 터펜스는 의문을 갖고 이름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한다. 그래야 이야기가 되겠지?

정말 무모하기 짝이 없는 토미와 터펜스, 거기에 부자인 제인의 사촌,, 그리고 단순한 사건이 아닌 영국의 존폐가 걸린 어마어마한 일이라니.. 정말 애거서 크리스티의 한계가 어디인지..

침니스의 비밀처럼 영국의 고위직책이 등장하는 정말로 스케일이 큰 줄거리였다. 이러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아내고 있으니..그리고 제 1차, 2차 세계대전을 겪어서인지 유난히도 그 무렵에만 가능한 듯한 내용도 많아 이런 점은 전혀 공감이 되질 않는 단점이.. 그래도 애거서 크리스티에게 다시 한 번 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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