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박인용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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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자 소설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라는 질문은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뭔 상관인가 했다. 그러나 책을 다 읽자마자 약간의 실마리를 주면서도 사건해결에 도움이 되는 가장 관계가 깊은 질문이었다.

푸아로나 마플양. 그리고 파인씨는 등장하지 않지만 호기심많은 처녀 프랭키와 그의 어릴적 친구인 보비가 해결해나가는 사건의 모습은 엉뚱한 곳에서 실마리를 놓치기도 하고 범인들의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귀여운 한쌍의 탐정같다. 결국엔 범인을 놓치기도 하지만 한쌍이 되면서 끝나는.. 미국에서는 부메랑 살인사건이라고 책제목을 붙였었다던데.. 뭔가 부메랑처럼 책 제목이 다시금 돌아오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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