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에 반하다 나의 문화 교과서 3
정재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발레'하면....

참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느낌이 든다.

아름다운 의상과 춤동작.

신비한 느낌의 토슈즈.

 

내 어린시절에 드물게 발레를 한다는 친구들을 보면 나와 먼이야기로 들리고

근사해 보이는 정도에 머물렀었다.

딸이 있다면 발레를 한번쯤 시켜보았을까?

하지만 아들만 둘 둔 덕에 발레라는 분야는 나와 점점 더 멀어지고

어쩌다 문화생활이라도 할라치면 발레공연은 아이들에 의해 순위밖으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우연하게 접하게된 발레에 관한 책.

발레의 역사와 유명했던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이야기.

발레공연에 관한 이야기들은 참 낯설기도 하면서 신선했다.

 

중력을 거부하고 날아오르려는 몸짓.

정해진 안무와 형식을 중요시 하는 춤.

발레에 반하여 생겨난 현대무용에 관한 이야기가지 들어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도 능력만 잇으면 받아주던 황실 발레학교.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천상의 짝.

 

발레의 기본동작과 용어들도 그림과함께 설명되어있어서

어린시절 발레에 대한 로망이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쉽게나마 혼자 따라해 볼 수도..?^^

 

지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등 유명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있어서

관람계획이 있다면 그 전에 읽어보고 간다면 그 감상의 품격이 사뭇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나라엔 비교적 늦게 알려지고 그만큼 국제적인 발레리나가 많지 않지만 지금 열정적 활동을 하고 잇는 강수진씨를 생각하면 우리발레의 미래도 밝지 않을까 생각된다.

 

백조의 호수편 발레dvd가 첨부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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