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현대지성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어릴 적 교과서에서 만났던 고전 연암 박지원의 소설 전집.2026년인 지금 읽어도 읽는 사람을 뜨끔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조선 후기 신분제의 모순과 양반들의 가식을 꼬집으면서도 심각하게 표현하지 않고 웃기게 풀어내서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여러 작품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 중 똥 퍼가는 걸 직업으로 삼는 엄행수를 예찬하는 <예덕선생전>과 호랑이가 인간의 위선을 꾸짖는 <호질>이라는 작품이 인상 깊었다.예나 지금이나 겉치레와 가식이 넘쳐나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날카롭게 뼈 때리는 그의 조언이 뜨끔하지만 느끼는게 많았다.또한 궁중화, 민화, 컬러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다. 작품 뒤에 실린 해설과 연보 덕분에 소설을 이해하고 당시 시대 배경을 이해하며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