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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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인플루엔셜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P57.
이 모든 것은 악마의 힘이자 교회의 섭리에 어긋나는 일로 간주되어 로마의 법에 어긋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교회가 먼저 그녀를 저버리지 않았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어느 장례식장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죽은 사람을 두고 생전보다 더 보기가 좋다고 말하는 지인.
죽어서 혈색을 유지하며, 부패하지 않는 기이한 시체들에 대한 소문.
어디서부터 진실일까.

수사 판사와 시체안치소 검시의, 아쿠아의 계승자, 남편의 폭력으로 배 속의 아이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 여자 등등 직업, 성격 모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더군다나 몇몇 등장인물들의 시야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각자의 입장이 어떤지 이해하기가 쉬웠다.
남성 중심의 시대에서 여성들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등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했다.
티저 북이라 짧게나마 맛볼 수 있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뒷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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