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미래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쌍둥이로 태어난 은오와 지오.은오는 할머니에 맡겨지고, 지오는 부모님과 지내며 피겨에 전념한다.겨우 가족이 모여살게 되나 싶었는데 찾아온 비극.쌍둥이들에게는 무슨 일들이 있었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표지에서 보이는 것 처럼 단순히 자리 싸움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이들의 절실한 외침이자 성장의 과정이었다.어른이 된 지금도 막막하고 불안할 때가 많은데 청소년 때는 얼마나 불안할지.누구나 한 번 쯤은 느껴봤을 감정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공감이 갔다.특히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표현해내어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짧은 이야기였지만 캐릭터들의 성격이 뚜렷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