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사장 오슬로와 그의 조수인 부엉이 자자가 있는 이 가게는 무언가 특별하다.바로 꿀잠을 선물해 주는 가게.이 가게를 찾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을까?꿀잠을 선물해 주는 가게라고 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봐 주는 가게라고 생각되었다.손님이 잠이 들면 꿈속으로 들어가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알려준다.읽는 내내 따뜻한 이야기와 포근한 그림에 마음이 편안해 졌다.거기다 잠을 자지 못해서 오는 손님들뿐만 아니라 잠을 조금이라도 덜자고 싶어 하는 손님, 너무 많이 자서 걱정인 손님 등 다양한 고민만큼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온다.다양한 손님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다양한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나도 어렸을 적 잠을 자야 한다는걸 너무 싫어했었는데 그때의 제모습도 떠올라, 친근하게 느껴졌다. 삶을 살면서 힘든 시기가 여럿 있는데 그 시기마다 위로가 되어줄 것 같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