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창비교육에서 가제본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255"그리고 글을 쓸 때는 붓을 단호히 움직여야 돼. 돌이킬 수 없거든.""꼭 인생 같네요. 돌이킬 수 없다는 게."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 미스터리 소설.한국의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책.주인공인 다모 ‘설’은 한양에서 연쇄살인 사건을 쫓게 된다.주인공 설은 어린 나이지만 용기와 지혜로 읽는 내내 놀라움을 주지만 호기심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이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다.또한 조선 시대의 사회적 갈등, 차별 등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그 시대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 들었다.조선 시대에서 비밀 연애를 한 연인들, 가족의 비밀 등 여러 요소가 더욱 재미를 더해 주었지만, 가제본이라 일부 이야기가 들어있던 터라 이야기의 끝을 못 본 게 너무 아쉬웠다.주인공 설의 목적은 제대로 이루었을지,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등등 궁금증이 한가득이라 정식 판매일이 너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