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펜타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약 70년 전, 1950년부터 한국에서 유행하던 대부분의 자동차가 나온 것 같다.차 한대에 이야기 하나라서 읽기도 부담 없었고, 무슨 차인지 몰라도 귀여운 자동차 삽화를 이야기 시작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머릿속에 떠올리며 읽을 수 있었다.또한 이야기 한편이 끝날 때, 그 차에 간략한 시대 이야기를 설명해 주는 점이 정말 좋았다.모르는 시절이면 그때를 엿볼 수 있었고, 아는 시절이면 그때를 떠오르게 만들어 주었다.차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은 영화에서 봤다는 생각이 들거나 어렸을 때 보았던 차라서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어른들에게서 추억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재밌기도 하고, 그때는 그랬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삭막해지는 요즘 오래간만에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