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임파서블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 인플루엔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스페셜 키트 구성품 💙
. 《라이프임파서블》 도서(가제본)
• 매트 헤이그 작가의 초대 티켓 굿즈
• 한정판 '라이프 임파서블' 볼캡
• 이비사섬 일러스트 지도 엽서
•이비사의 감성을 담은 시향지(향기 나는 책갈피)
• 특별한(!) 오렌지 주스
• 그리고, 깜짝 선물! 작가 친필 사인 스티커


P92.
그런데도 내 눈앞에 버젓이 있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저절로 바닷물이 다시 채워진 올리브 병이.

P162.
'크리스티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일하게 아는 사람.'
그러더니 그가 내 팔을 놓았다.
그러자 모든 것이 바뀌었다.

P342.
선물과 저주의 차이는 때때로 그저 관점의 문제일 뿐이었다.


먼저 떠나보낸 아들과 남편.
그 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은퇴한 수학 교사 ’그레이스‘.
갑자기 잊고 있었던 옛 친구로부터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옛 친구 ’크리스티나‘
자기가 살던 집을 주인공에게 남겨 준 친구.
하지만 친구의 마지막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파헤치던 중 신비로운 빛과 마주하게 되는데…
친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자에게 편지를 받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이나는데 너무나도 따뜻한 책이었다.

무기력하게 살아왔지만 편지를 받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짐을 싸서 떠나는 주인공의 행동력이 너무 멋있었다.
신비로운 빛과 마주하고 난 뒤부터 생각지도 못한 능력이 생긴 주인공.
스페셜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시향지와 오렌지 주스, 이비사섬 일러스트 지도 엽서 등으로 한층 더 몰입이 되었다.
오렌지 주스는 무슨 장치 일까 궁금했는데, 책 속에서 나오는 장면이 나왔을 때 나도 같이 마셔보니 책 읽는 재미가 한층 더 있었다.
선물과 저주는 관점의 차이라더니 처음 능력이 생겼을 때는 주인공이 너무 버거워 보였다. 하지만 점차 능력에 적응하고 제대로 발휘해 나가는 성장하는 모습들이 내가 다 뿌듯했다.

나에게는 사소한 말 한마디였지만
상대방에게는 삶을 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게
감동이었다.

삶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발견하는 주인공을 본받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