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메이킹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97."사람들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줄 알고 살았는데 갑자기 먹이가 된다고 하니 감당이 안 될 것입니다."P97."생명체 모두에게 존재하는 영은 생명체의 종류에 따라 영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들의 영 모두는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안드로메다 은하계에 있는 행성 쿠트나호라에서 살고 있는 부족 선족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선족은 생명체의 영을 식량으로 삼고, 최상의 포식자 위치에 있다.선족의 우두머리이자 행성의 최고 우두머리인 아툼은 아들을 얻은 날에 소행성이 쿠트나호라에 부딪혀 충돌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충돌 전, 비행선에 자기 아들과 일부 부족들을 태워서 탈출을 감행한다.비행선은 달에 착륙해서 자리를 잡고, 지구를 선족을 먹여 살릴 거라 정한다.선족 번성에 성공하게 될까. 그렇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선족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영계의 지제수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렇게 각 파트별로 시점이 달라져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인간이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 나니 생각보다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사람이라는 하나의 종에서 가지는 다양한 영은 가치도 그만큼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정말이지 현대사회에서 넘치는 풍요로움을 즐기면서 가치 있는 영이 되기란 모순인 것 같다.가치있는 영이 되기 위해 내면을 풍요롭게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