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16."바야흐로 인간은 악마를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100명의 악마가 있어도 한 명의 인간에게서 나오는 사악한 발상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죠."P133.내가 준 돈으로 먹고, 내가 준 돈으로 저승에 가고.우리 제법 사이좋아진 것 같지 않니?글이 너무 길어졌네. 누구에게도 보내지 않을 글이지만, 그래도 너에게 보내는 말로 끝맺도록 할게.잘 가, 너의 죄를 사하노라.‘욕망은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와’우리은 규칙을 어기지 않는다‘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10가지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주제와 콘셉트가 단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읽는 재미도 있었고, 뒤로 갈수록 무언가가 이상한 기묘한 느낌이 드는 규칙괴담까지.대놓고 무서운 게 아닌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부분이 많아서 불쾌하거나 찝찝함이 남았다.또한 단편 마다 배경이라든지 소재도 SNS, 설문조사, 유튜브, 단톡방, 엘리베이터 등등 우리와 아주 친근한 배경과 소재라서 더욱 현실감이 있었다.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