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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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P95.
• 공자께서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라고 말씀하셨다.
배운다는 것은 일을 익혀 참되게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P197.
• 학문하는 방법은 다른 게 없다. 모르는 게 있으면 길 가는 사람을 붙들고라도 물어야 옳다. 하인이라 할지라도 나보다 한 글자를 더 안다면 그에게 배워야 한다. 자기가 남보다 못한 것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면, 평생 고루하고 무식한 데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위대한 동양 사상가 15인의 변하지 않는 지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실용적인 공부도 좋지만 ‘나’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지혜들.

필사가 유행이었을 무렵부터 해봐야지 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필사를 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필사가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고, 글씨를 워낙 못 써서 글쓰는게 싫어서 망설였다. 하지만 차분히 읽어보고 써보는 문장, 문장이 점차 나를 보듬어줄 거라고 생각하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책상에 앉아서 연필을 잡게 되었다.
또한 새로 개정된 편이라서 그런 건지 어렵게만 느껴지던 동양 사상가들의 말이 읽고 이해하기도 수월해서 필사하기에 너무 좋았다.
생소한 인물들도 있었지만, 더욱 어릴 때부터 이름을 들어본 인물들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질적인 것과 실용적인 공부를 중요시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앞으로 더욱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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