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삶과 운명 1~3 세트 - 전3권 창비세계문학
바실리 그로스만 지음, 최선 옮김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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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전환점이 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59년 완성 아후 추간 불허를 판정 받고 압수 되었다가 러시아에는 1980년이 되어서야 출간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때는 사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출간 불허 판정을 받기도 하고 출간되기까지 이렇게나 힘들었을까하는 나의 얄팍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시작이였다.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 문학.
거기다 등장인물도 많아서 이름이며, 지명이며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아서 몇번이나 앞 장을 뒤적거리며 읽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았다.
작가님이 2차대전에서 천일 넘게 종군기자로 활동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생한 현장감과 등장인물이 겪는 전쟁 공포와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해 놓았다.
전쟁으로 인하여 개개인의 삶이 어떻게 바뀌였는지, 한 가정이 어떻게 파탄이 나는지, 생존하기 위하여 어떠한 선택을 강요 당하는지 등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작품 뒷편에 작품 해설까지 들어가 있어서 이해하기가 조금 수월했다.
빠른 시일내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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