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The Harmony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김경빈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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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P184.
"어울림은 보육원이 아닙니다. 유료로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사는 곳입니다."


어울림은 정숙자씨와 송주희는 학부모(정숙자)와 담임선생님(송주희)
관계로 만났다가 사회복지의 쪽으로 뜻이 맞아 같이 문을 열게 된다.
어울림은 외롭게 혼자살고 있는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사정이 있어 부모 대신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 버러진 아기 등 다양한 가정들이
기숙사처럼 돈을 내고 입주해서
다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다.
이런 어울림이 개원한 뒤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살아가고 이별의 순간까지.

어르신들이 아이들 학교 생활까지 챙기기에는
버거울때가 있으실텐데 어울림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학교 일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까지 맡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집사 부부까지 거쳐하고 있어서
입주 후에는 생활이 정말 편할것 같다.
할머니들은 생활이 한층 더 편해지고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큰 부담이 줄어들거고,
아이들은 요즘 외동이 많은데
다양한 연령대와 지낼 수 있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감을 배울 수 있을것같다.
노년의 외로움도 없어지고 말이다.
할머니들하고 자란 아이들이 많아선지
등장인물로 나오는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너무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서 읽다가
깜짝깜짝 놀랄때도 있었다.
읽으면서 실제로도 이런 시설들이
흔하게 생겨났으면하는 바램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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