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P34-35영어실력 내가 써먹고 싶은 대로, 내가 측정하면 그만이다. 그래야 바로 그곳에서 나의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P117. 나는 그때부터 미국 사람들이 잘 알아듣는 영어 발음을 하는 데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그들은 심판관이 아니다. 내가 그들을 심판관으로 만들 수 는 있다. 그들이 잘 알아듣는 발음을 하려고 애쓰는 나의 태도로.영어는 그들이 소유한 무엇이 아니다. 모든 언어가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특히 영어는 더욱 그렇다.초등학교때부터 배우는 영어지만 왜이렇게 실력은 늘지 않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요즘 눈에 들어온 책. 근데 정말 영어 실력이란 어떤 걸 말하는걸까, 실질적인 영어 공부에 생각해 볼 수 있었다.먼저 나를 먼저 알고 영어 공부를 지속하기 위해 할 것과 안 할것을 구분하고, 나의 세계를 확장 하기 위해 할 일을 순서대로 이야기 해주는데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였다.신랑이랑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갔을 때에도 나는 영어를 못한다며 신랑한테 이것저것 부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해외를 나가면 호텔 체크인부터 내가 먼저 말을 건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수능 점수, 토익 등은 점수가 신랑이 워낙 높고 나는 그에 비하면 너무 낮다고 생각이 되어서 내가 발음이 이상하지 않은가 등 내가 미리 지례 겁을 먹어서 말을 안한 것도 있다고 생각 한다.신기하게도 영어 시험 점수는 높았던 신랑은 반면 영어권이 아닌 나라를 가면 그들의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어느 날 주문하러 간 신랑이 오질 않아서 가보니 내 기준 쉬운 단어였는데 신랑이 못알아 들어서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다.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경험이였다. 그 시간이 아마 내가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던것 같다. 이처럼 영어 실력에 관해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따분하고 누구나 들어봤을만한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 작가님께서 직접 경험하셨걸 바탕으로 이야기 해주는 형식이라 그런지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