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P77.얼마 후 럭키는 젖은 머리칼을 빗어 내린 채 욕실에서 나왔다.그러곤 탁자에서 가위를 집어 들고 남은 머리칼을 직접 잘랐다.P261. 머릿속에서 ’이 모든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속삭임이 들려왔지만 애써 모른 체했다. 그러곤 계속 나아갔다. 그녀가 아는 방법이라곤 그것뿐이었으니까.P345. 이제 그것이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되었다. 아직은 럭키와 줄리아 사이에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난생처음으로 두 가지를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안전한지.아버지와 함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잘한 범죄로 먹고 사는 삶을 살고 있는 럭키.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럭키의 앞에 매력적인 남자 케리가 나타난다. 거기다 아버지는 큰 사기 혐의로 감옥에 수감이 되어 럭키는 혼자 남게된다.럭키는 케리와 안정적인 삶을 꿈꾸지만 케리의 배신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다.도망자 신세가 된 와중에 지난번에 구입 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었단 사실을 알게된다.케리는 과연 5천억 원이 넘는 1등 복권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을까?안정적인 삶을 원했지만 아버지를 따라 떠돌이 삶을 살아야 했던 럭키.어린 소녀가 자르기 싫어하던 머리카락을 자신의 손으로 머리카락을 잘랐을 때 심정이 어떠하였을까.머리가 좋지만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배운 사기 범죄에 썻던 럭키.변장을 바꾸고, 위기가 닥칠때마다 조마조마.안정적인 미래를 함께 꿈꿔 왔지만 끝내 케리에게도 배신당하고 도망자 신세가 되었을 케리가 너무 안쓰러웠다.이름과는 반대인 상황들만 직면하게 되는데 럭키가 행복해지길 빌어본다과거와 현재가 번갈아가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그래선지 럭키가 왜 한 곳에 머물고 싶어하는지, 온전히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더욱 이해를 할 수 있었다.양육 환경과 보호자, 주변인들이 한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책이였다.문장 흡입력이 좋고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펼쳐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뚝딱 읽어버렸다.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있다는데 움직이는 럭키를 하루 빨리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