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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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P95.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한 해의 직성으로 수성을 뽑은 사람이 불운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우물에 밥을 던지는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조선 시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믿음이 널리 퍼져있었다. 그러고 보면 직성이 풀린다라는 말의 원래 뜻은 '운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행동을 한다. ' 또는 '불운을 없애기 위한 이유로 괴상한 행동을 한다.'라는 의미인 듯하다.

P120.
행성이라고 해서 금성을 개밥바라기라고 부르게 된 듯 유럽에서 금성을 아름다움의 여신에 비유해온 것에 비하면, 개밥바라기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 각하던 한국 문화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재미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재미난 옛 이야기들과 전설들을 통해서 풀어보는 과학 이야기.
옛날 사람들은 왜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왜 그런 기록들과 전설이 내려오는지 과학적인 설명을 토대로 풀어서 설명을 해준다. 나도 모르는 전설들과 이야기들에 홀려 너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가 무겁거나 지루하지도 않고, 짤막짤막한데다가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까지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표지에서 나와있는 어렸을 때부터 친숙한 구조물인 ‘첨성대’가 지금은 어떻게 배우는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별을 관찰하기 위한 구조물이라고만 배워와서 어떻게 관측을 하는건지는 부끄럽지만 생각도 안해본 것 같다. 책에서도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는 모른다고 나오지만 다시한번 우리의 친숙한 전통 건물이자 학창 시절에 배웠던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구조물 이야기부터 달과 관련해서 밀물과 썰물 이야기에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관련 이야기, 삼국사기에서 장보고의 부하들은 혜성을 보고 큰 용기를 얻었다는 이야기 등 한국인이라면 친숙한 이야기도 있지만 또 생소한 이야기들도 들려주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잊고 살고 있었는데 우주 과학이 이렇게나 곳곳에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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