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진 트웬지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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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P260.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하게 부를 수 있지만 다른 무엇보다 그들은 '킬러'다.

P367.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은 하나같이 휴가 중이라는 사실을 깨달 은 적 있는가? 물론 실제로 그런 건 아니지만 이따금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온라인에 전시된 다른 모든 이들의 삶은 내 삶보다 훨씬 근사해 보인다.

P372. 코로나19 팬데믹은 사람들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는 점에서 단순 사건으로만 볼 수는 없다.

- 사일란트 세대(1925~1945)
- 베이비붐 세대(1946~1964)
- X세대(1965~1979)
- 밀레니얼 세대 (1980-1994)
- 2세대(1995-2012)
- 2012년 이후에 태어난 일파 세대

나는 베이비붐 세대에서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이다.
첫 장을 넘기자마자 고등학교 후반부터 대학교 들어갈 때 쯤까지 들어봤던 ‘밀레니얼 세대가 죽인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이지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문구라 그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거기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의 벨소리가 뭔자도 모르는 문화를 가진 세대다.(p262)’ 정말이다. 핸드폰을 처음 초등학교 6학년때 접했을 때 부터 진동으로 해놓고 다녔는데 너무 정확하게 정곡을 찔렀다.
그리고 왜 밀레니얼 세대라면 누구나 적어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쳐 났을까.
이처럼 세대가 어떠한 특징과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를 수십 년간 연구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설명을 해준다. 왜 우리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하여 결혼과 출산율이 차이가 나는지, 또한 종교와 정치까지.
행동, 사고 방식과 그 원인을 분석 해놓았는데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해줘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밀레니얼 세대 부분만 가제본으로 받아서 읽어 보았는데도 흥미로웠는데 정식 도서는 얼마나 흥미로울지 궁금하다.

세대간을 나누는게 사실 좀 더 갈등을 심화 하는 게 아닌가, 사람들의 사고 방식을 오히려 틀에 갇히게 만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자연스럽게 나눠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세대 간에 갈등과 이해를 생각 해 볼 수 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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