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P70. “최초”로 기록된 업적의 상당수는 생가죽을 더 많이 얻으려고 물개를 찾아다니던 사냥꾼들 손에서 나왔고, 남극의 환경 데이터도 그 목적을 위해 남극을 방문한 사냥꾼에게서 나왔다.P160.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바뀌기 전까지는 원래 기준점이 어디였는지도 모른 채 허우적대며 변화에 끌려다니는 것 같았다. 자연의 무수한 힘이 이 생물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다른 모든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남극해도 그 내부가 복잡하게 서로 깊이 얽혀 있다. 이 시스템이 어떻 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완벽하게 알게 되는 날은 절대로 오지 않더라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지역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에는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P259. 내게 남극은 인간과 동떨어진 자연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가진 인간의 특징을 사방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인간의 특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물질이 유기적으로 조직되는 공통 법칙일 뿐임을 깨달았다.생물학자인 저자 ‘나이라 데 그라시아’가 남극에서 현장 연구가로 펭귄들을 관찰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지금까지 펭귄과 관련 된 다큐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았지만 이렇게 펭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보는 것은 또 색달랐다. 사실 이전에는 마냥 대단하신 분들이다, 멋지다, 나도 해보고 싶다 이렇게만 생각 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생명채들도 경이롭지만 연구진들도 경이롭다고 생각되었다.시기별로 펭귄들의 행동 패턴과 그것을 알아내려 지금까지 연구가들이 해온 노력과 앞으로도 계속 연구를 해나갈 분들 모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개체 하나하나 표식을 달아서 매년 체크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지켜보기도 해야되는데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다.또한 펭귄에 대한 여러 정보들도 알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기후변화가 동물들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오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크릴 하나로 생태계가 어떻게 휘청거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글만 읽었어도 세상 끝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직접 가보면 어떤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