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그린 서울 핫플 다이어리 - 노선 따라 즐기는 도심 속 감성 스팟 242
이예은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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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출판사와 작가 인스타그램

-출판사 계정 @visionbnp / 작가계정 @daechoong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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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린 서울 핫플 다이어리>는 작가가 돌아다니면서 본인만의 장소를 그려 넣은 책입니다.


표지부터 읽고 싶게 만드는 귀여움이란....ㅋㅋㅋㅋㅋㅋㅋ


장소는 지하철 호선 별로 구분했습니다.

(실제 지하철 노선 순서는 아님에 유의)

책에 적힌 장소는 청계천이나 반포공원 같은 음식점이 아닌 장소도 있지만 대부분은 밥집과 카페입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핫플의 기준은 밥먹고 커피 마시거나 산책(일)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일명 인스타그래머블)


책 내용은 장소에 대해 간단하게 느낀점&추천하는 이유와 그림(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소를 추천하는 지루하고 현학적인 설명 NO!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설명 YES!

지하철 노선도 기준으로 설명하다 보니 뚜벅이도 쉽게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데이트 성공 확률이 높은 장소들인건 덤!!


책을 보고 실제로 고속 터미널역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했고 만족하였습니다. 책 따라 찾아간 핫플레이스에 만족해서 다른 핫플레이스도 가볼 예정입니다.

데이트 장소를 찾거나 인스타그래머블이 필요한 분, 서울을 지하철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모두 이 책 한 권쯤은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공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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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요모타 이누히코 지음, 한정림 옮김 / 정은문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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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일본인인 작가가 1979년 한국에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반자전적 소설이다. 그가 경험했던 것이 많이 투영되었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은 작가 본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머릿말에 쓰고 있다.


 책의 제목은 '계엄'이지만 계엄령 발생 이후보다는 계엄령 발생 이전의 시기가 주된 배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엄령과 그 이후에 대한 내용의 소설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이야기가 몹시 매력적이다. 1979년 흔히 말하는 격동의 시기를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의 입장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그 시대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묘사하는 모습은 한국인이 썼다 해도 믿을 정도로 자세해서 내가 그 시대에 살지 않았는데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일본인'이라서 더욱 색다르게 느껴진다. 일본인이 그 시대의 한국을 묘사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 시대의 일본인이라서 받았던 대접을 대리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 중국인 등이었다면 받을 수 없는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대접을 받게 된다. 그래서 더욱 희귀한 경험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 언급했지만 계엄령과 그 이후보다는 계엄령 그 이전에 더 초점을 맞춘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사건 없이 순탄하게 소설이 흘러간다. 따라서 계엄이라는 특정 사건보다는 그 시대상을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ps. 이런 책을 청소년들이 읽게 해야 객관적인 시선에서 그 시대를 느끼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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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은 미래를 포기하고 있다 : 문제가 무엇인가 - AI와 함께 모색하는 한국 교육의 출구
강귀용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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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한국의 교육은 미래를 포기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AI시대에서 이전과 같이 암기식 수업은 의미가 없다. 모르는 내용은 AI에게 물어보면 알려줄 것이다. 따라서 이전과는 완전 다른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 그것이 학습목표 자기화가 되는 교육이며 교사도 가르치지 않고 방향만 잡아주는 교육이다."


 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2022 개정 교육과정 속에서 교재를 만들어본 사람이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개정된 교육과정의 방향과 일치한다. 그리고 정말 책이 말한대로 실현된다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률은 낮아질 것이며 행복도는 올라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특히 AI에게 물어봄으로써 주장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하는 점에서는 신선했다. AI가 모든 말이 맞는 것은 아니지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었다.

 

 다만 책은 미래 지향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 보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12년이 대학 입시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열화를 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맞춤 교육을 하자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의견이 계속 제시되어야 조금이라도 교육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저 교육과정 개정만 여러 번 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을 하더라도 정말 학생들을 위한 교육으로 바뀌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끝으로 저자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책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여 몇 가지 의견을 덧붙인다.

 1. 장을 명확히 구분해 주었으면 합니다. 장이 구분이 안되어 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2. AI 사용을 줄였으면 합니다. 주장에 대한 근거로 AI를 사용한 것은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글에 AI를 사용하다 보니 뒤로 갈수록 AI 견해가 다 비슷해지면서 AI 견해를 잘 읽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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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 한국 공직사회는 왜 그토록 무능해졌는가
노한동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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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5급 공무원으로 10년 동안 일했고,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지만 공직사회의 염증을 느끼고 퇴직하였다. 퇴직한 후에 10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서술하고 있다.

 비평임에도 불구하고 소설만큼 몰입하여 읽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책으로 뽑고 싶다.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오히려 길게 리뷰를 쓰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의 관점에서 보기에도 공직사회의 문제점이 잘 드러났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필수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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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론 - Feat. 하늘의 바람
도사강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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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본질론>


 이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해라", "~하지 마라"와 같은 이야기는 그 사람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야 말로 내가 원하던 자기 계발서에 가장 가깝다. '삶이란 운이 전부다.'로 충격적이게 시작한다. 작가는 인생을 반자율주행으로 비유하면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시도하지 말 것을 얘기한다. 그것은 이미 세팅된 값인 운이니까. 다만 바꿀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려는 노력을 하기를 권장한다. 마치 인생을 게임에 비교하면서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플레이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이야기가 그 어떤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보다도 제일 와 닿았다. 작가는 사기, 파산에 이어 신병까지 앓았다. 그래서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 보라는 말보다도 그의 철학이 더 인상깊었다. 특히 신병까지 앓았던 그가 무속인이 되지 않고, 무당을 비난하는 모습에서 더욱 신뢰가 생겼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작가 본인조차도 본인을 미친놈이라고 생각할만큼 책이 매우 공격적이다. 그러나 그 공격적인 말투 안에서 그가 생각하는 본질을 잘 제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책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보다는 더 근본적으로 돌아가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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