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bohemian912/60201880231 한달전에 알라딘에서 구매했어요.^^ 그림도 이야기도 너무 따뜻하고 예쁜 책이예요. 책이 너무예뻐서 엽서도 너무 소장하고싶어요!^^ 떠도떠도 줄지않는 털실상자를 가지고 애너벨은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합니다. 사람뿐아니라 동물, 사물에 이르기까지 따뜻하게 털실로 옷을 떠주지요. 본인을위해 사용하고자했던 귀족은 그 욕심때문에 상자를 열었을때 아무것도 발견할수없었지요. 하지만, 남을 위해 사용하고자 했던 애너벨은 줄지않는 털실상자를 영원히 가질수 있었구요. 나누는삶.. 아름다은 그림으로 풀어낸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이 겨울에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예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자연 담은 감성 리폼 - 겨자씨 따라 내추럴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윤선미 지음 / 솜씨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평소에 리폼에는 관심이 많아 재료는 많이 모아두었는데.. (음료수병, 병뚜껑, 일회용커피잔 등등.. 한가득;;;)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는거다..ㅠ.ㅠ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되었다!

너무나도 간결하고, 깔끔한 이 책!

저자의 이끔대로 해보면 되는거다!

 

표지부터 감성감성 폭발! :)

 

 








 

 

순서를 보면 '자연담은' 리폼답게 나무로 할수있는 리폼부터 소개되어있다.

나무로 만들수 있는것이 이리도 많았다뉘!

하나하나 넘겨가며 보던 중 맘에 드는것들을 소개해본다.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아이에게 만들어주는 것들이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중에 작은 물병에 검정콩을 넣어서 만들어준것 소리나는 장난감이 있다.

사실 꾸며주지도 못한 그냥 콩이들은 물통일 뿐인데, 아이는 기성 딸랑이들보다도 이것을 더 좋아한다.

이걸보며 아이도 엄마가 만들어줘서 더 좋아하나?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정말로 그럴지도 모른다.

작은정성이나마 느끼는것이 아닐까?^^;

리폼이 의미있는것은 정성이 들어가서일거라 생각한다.

 

내 주변에 늘 버리기만 했던 것들, 늘 무겁게 갖다버리던 쓰레기들도 나만의 특별한 something 이 된다는 희열!

감성리폼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을듯!

이렇게 주변을 활용해 필요가 되는것!

그 정성들이 내 주변을 감싸면, 따뜻함으로 가득하겠지? :)

 

나도 이 책 하나하나 따라하며 그 희열 느껴보고싶다!

(책을보면 정말로 그 과정이 어렵지 않아 꼭 할수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아! 부록도 너무 예쁜 책갈피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 - 텃밭채소, 제철재료로 만드는 비바리의 192가지 국물요리
정영옥 지음 / 경향BP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랑이 제목만보고도 반색했던 책!ㅎㅎ

집에 도착한 책을 왠일로 집어서 쭈욱 보더니 이대로 해주는 거냐며 눈을 반짝반짝! +.+

고백컨데, 그야말로 불량주부인 나는 국한번 맛깔나게 끓여준적이 없다;;;

어떻게하는지 잘모른다는 이유로;;; (의지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내가하면 맛이없..어;;;)

 

그래서 이책은 나에게는 구세주같은 책이다! :)

 

 


 

책의 저자이신 비바리님-

제주도 토박이 이시다.^^

 

 


 

서문에서 가장 와닿은 글-

가공품을 멀리하면 건강이 보입니다. 이것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불변이 법칙이죠.

'무엇을 넣어야 맛있지?'가 아니라 '무엇을 넣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게으름과 귀찮음으로 얼마나 많은 가공품들이 내 뱃속으로 들어갔는가..

건강해지지않을것을 알면서도 내 가족의 뱃속으로 들어간 가공품들..

반성하며, 이 글을 떠올리며 무엇을 넣지말아야 할것인지 나도  늘 먼저 생각해보리라.

 

 












 

총 6부의 챕터중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1부의 일상맑은국은 정말 '할렐루야'다! ㅎㅎ

딱 나를 위한 챕터-

간단하지만 맛있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신랑도 책을 보더니 만드는게 이렇게 간단해? 할정도로 간단하지만, 실속있게 뭣보다 맛있게 먹을수 있는 레시피가 책에 소개되어있다.

그중 내눈을 사로잡은 초!!!간단 레시피 몇개를 소개해본다.

 

 

 

















 

감자달걀국, 김국, 브로콜리 미역국, 닭가슴살 미역국 등은 늘 냉장고에 채워져있는 재료로 만들수있다는 점에서 자주 찾게될것같다.

아기 이유식을 만들고 남은 재료들이 많은데 요렇게 국에 넣어 만들어먹을수 있으니 좋네.^^

 

그리고 성게알 미역국은 제주도에 갈때마다 먹는, 내가 넘 사랑하는 메뉴인데 요렇게 소개가 되어있어 넘 반가웠다.

꼭 도전해보리라!

 

캠핑 김치찌게는 야외에서 꼭 먹어보고픈 메뉴-ㅎㅎ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요렇게 간단한 국부터 맛있게 끓여먹다보면 이 책의 점점 복잡한(?) 국에도 도전할 마음이 생기리라!!!

 

사진에도 찍혔지만, 자주 해먹고픈 국에는 표시를 해두어 찾기 편하게 해두었다.^^

그만큼 매일매일 식탁에 두고 함께할 책이될거같다.

 

건강한 재료들로 맛을낸 친환경 국.

신랑에게 언능 맛보여줘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하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2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즐겁게 보았기에, 극중 중요한 작용을 했던 '폭풍우 치는 밤에'를 읽고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읽어볼수 있었다.

 

그림은 판화 기법인거 같은데, 번잡하지 않고 간결하여 장면의 포인트를 잘 짚어주는듯 하다.

 

자- 이 동화는 왜 유명하게 되었는가.

책을 여러번 읽어보며 나 또한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었다.

 

 

 

폭풍우 치는 밤에 염소와 다리를 다친 늑대가 만난다.

너무 깜깜한 밤이었기에 둘은 서로를 볼수없었고, 다만 서로의 목소리만 들을수 있었고, 다리만 겨우 맞닿을수 있을뿐이었다.

그 둘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가 잘 통한다고 느꼈고, 서로가 있기에 이 폭풍우 치는 밤을 잘 보낼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다음날 밝은 날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암호는 '폭풍우 치는 밤에'.

 

 

 

---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한다.

염소허리에 늑대발이 와 닿았을때 허리에 닿은게 상대의 무릎일꺼라 생각하는것과 같이.

 

또한, 위험한 순간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가 되어 누군가와 협력하고자, 누군가에게 기대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혼자있는것보다는 둘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둘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게 되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겉모습이 아니라 오로지 대화를 통하여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의 중요함(놀라움)!!! 이것은 원수와도 사랑에 빠질수 있게 한다!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른사람이야, 저 사람은 나와 상극이야. 저 사람과는 말해봤자 말이 통하지 않을거야.. 라며 지레 마음을 접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것이다.

하지만, 염소와 늑대처럼 겉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마주했을때 둘은 마음이 통하고 서로 닮은점이 많은 친구가 되었다.

 

바로 이점이 이 책이 주는 화두이다.

이 화두는 또한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될 화두일것이다.

 

---

 

책의 마지막은 '폭풍우 치는 밤에' 라는 암호로 만나기로 약속하는 둘이다.

과연 그 둘이 어떻게 만나,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어 마스크 - 내 마음을 알아줘! 작은 곰자리 21
우쓰기 미호 글.그림,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어 마스크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무서운 얼굴을 가져서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도리어 마음과 다르게 친구들을 괴롭히게 되고 점점 친구들과의 사이도 멀어진다.

 

이 책 상어 마스크는 오해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상어마스크가 삐뚤어진 마음대신 진실로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과정과 또한 상어 마스크의 겉모습이 아니라 진심을 보아주는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상어 마스크가 친구의 공을 찾아주고 싶은 진심을 끝까지 숨기고 외면했다면 친구와는 영영 멀어졌을것이다.

하지만 진심을 내어놓고 미안하다고 했을때 상대방 친구도 상어마스크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고맙다 애기할수있게 되었다.

 

우리 아기는 아직 어리지만, 이제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나타날수도 있을것이다.

이럴때 상어 마스크 이야기를 읽어주며 친구와의 관계에 진심을 숨기지 말라고 얘기해주고싶다.

그리고, 친구를 겉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싶다!

 

 

 

작은곰자리의 이 책,

삽화도 귀엽고 색도 선명해서 아기가 좋아한다.^^

그리고 엄마가 얘기해주고 싶은 내용을 담고있어 아이가 좀더 자랄때까지 많이많이 읽어주고싶은 책이다.

 

상어 마스크의 앞 이야기인 치킨 마스크는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고 하는데..

아직 못봤다.. 꼭 한번 보고싶다!!!

 

 

 

이책을 읽으며 나를 뒤돌아본다.

오히려 어른인 내가 사람을 겉만보고 평가하고, 친구와의 관계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ㅠ.ㅠ

내 주변에는 상어 마스크인 친구가 없는가?

나는 그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던가.. 돌아보는 지금이다.

 

(요즘은 아기의 동화를 읽으며 삶의 명료한 지혜를 얻고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