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멋쟁이 낸시의 신나는 모래성 놀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82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신나는 여름이닷!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멋쟁이 낸시의 이야기가 썸머 에디션의 느낌으로 새로 나왔다.
'멋쟁이 낸시의 신나는 모래성 놀이'
꺄-
아이들중에 모래놀이 안좋아하는 아이도 있을까?
제목만봐도 내용이 너무너무 기대되는 낸시 이야기.^^


그림만 봐도 화려하다.
멋진 바캉스룩으로 입은 낸시 가족-
준비물을 챙겨 바다로 출발!
우리가족은 아직 휴가를 가지않았는데,
우리도 바다로 갈 예정이라 아이도 우리도 바다에 갈거라며 책을 보며 함께 들떴다.^^

마치 숨은그림찾기하는것처럼 주차되어있는 차들 사이에서 낸시도 찾아본다.^^
요기-


바다에서 신나게 공놀이도 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아이도 들떴지만 엄마도 함께 책을 보며 마음이 들뜨는건 왜일까?^^
시원한 바다의 그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구나!


간식시간후에 낸시는 아주아주 중요한일을 시작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래성 쌓기!
모두 합심해서 성을 멋지게 쌓고,
성벽은 조개로 예쁘게 꾸미고,
성을 빙둘러 연못도 파고!
우와-
그림으로만봐도 정말 멋지더라.
아이와도 나중에 바다에 가면 꼭 낸시처럼 멋지게 모래궁전을 만들어보자고 약속했다.^^

모래궁전을 열심히 만들고는 다시 바다에 들어가 열심히 노는 낸시와 친구.
파도가 너무 높아져 이제그만 물놀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보니..
맙소사- 파도에 모래궁전이 모두 무너져버렸다.
동생 조조가 울음을 터뜨렸는데,
그때 낸시는 울고있는 동생에게 모래와 조개가 또 있은 훨씬 더 멋지게 만들면 된다고 위로해준다.
우와-
어느새 부쩍 커버린 낸시의 느낌이랄까?
동생도 위로할줄알고 또 다시 만들면 된다고 희망을 얘기해주는 언니라니!
우리 아이도 동생에게 그런 누나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았다.^^
아이도 책을 통해 낸시에게 긍정의 마음을 배울수있었으리라-
나중에 바다에서 모래놀이를 하다보면 이런일이 생길수있을텐데,
그때 좌절하기보다는 다시 힘내서 또 만들면 된다고 아이와 다시한번 얘기해보았다.

다시 신나게 모래 궁전을 쌓고있는 낸시 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