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그리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158
가브리엘 알보로조 글.그림, 김혜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이런 멋진 제목의 책이라니!

표지의 활짝웃고있는 아이와 멋지게 흐트러진 물감들의 향연-

 

이제 미술의 세계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있는 딸에게는 물론이고,

초딩도 아닌 유딩의 그림실력을 가진 스트레스받고있는 엄마에게 단비같은 책이 될거라 확신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네가 그리고 싶은 게 무엇이든

그건 아주 소중해.

왜냐하면 바로 네가 생각해 낸 거니까.

 

 



 

붓질만으로도 의미가있고 의미가있다면 그것이 그림의 완성이라고..

 

 




 

꺅! 이거다.

어떻게 그리든 아무래도 좋아.

그림 그리기에는 옳은 방법, 틀린 방법이 없다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바로..

즐겁게 그리자!!! :)

 

ㅠ.ㅠ

어쩌면 이런말을 듣고팠는지도 모른다.

무엇을 그려야한다.. 잘 그려야한다.. 왠지모르에 스트레스받고있던 엄마에게 이런 조언이 필요했음을.

 

이제 막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도 꼭 말해주고픈 말이다.

네가 무엇을 그리던 그것은 소중하고 그것이 너의 세계라고.

정해진 틀은 없고, 그저 네가 즐겁게 그린다면 그걸로 멋진 작품이 되는거라고! :)

 

 

 

그래서 몇일동안 아이와 그려본 그림들!



 

근래 병아리에 관한 책을 읽고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병아리를 그려넣어주었다.

가운데 멋지게 그어져있는 선들은 아이의 작품.^^


 




 

곰세마리 가족의 얼굴도 그려보았다.

엄마의 솜씨^^

그리고 가운데 멋진 하트같은것은 아이가 그린것! :)

 

 



 

붓으로, 손으로 물감놀이도 해보았다!

아이가 잘하는것은 점찍기와 커다란 원그리기-^^

처음해본 물감놀이였는데, 엄마와 아이의 합작품 만족스럽다.^^

 

 




 

처음으로 욕실에서 물감놀이도 해보았다.

붓으로 그리다가 나중에는 손바닥도 찍고!

물이 많이섞여 형체를 알아볼수없는 그림이 되었지만,

주르륵 흘러내려온 물감도 멋지네!^^

 

 

 



내가 그린 그림없이 오로지 아이혼자 그린 그림.

어느순간보니 왔다갔다하며 이만큼이나 그려놨더라.^^

그래서 엄마는 샤샥 날짜만 적어주었네~

 

원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

앞으로는 또 어떤 그림을 그릴지 엄마는 기대가 마구마구된다!

 

딸, 우리 하나만 기억하자!

즐겁게 그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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