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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매 -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바느질하는 아이
이가을 글, 신세정 그림 / 한림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쪽매 책 소개글을 봤을때부터 나는 이 책이 너무도 읽고싶었다.
누덕누덕 기운옷을 입고다녀 쪽매라 불리던 아이에게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
첫째로 쪽매는 - 자신의 일을 즐기고, 매우 좋아하고, 행복해했으며,
둘째로 쪽매는 - 자신이 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그것을 이루어나갔다. 시간을 쪼개어 명주부인의 옷을 지어주는 모습이나 이불에 수를 놓아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모습은 정말 배울만했다.
세번째로 쪽매는 - 생각을 전화시킬줄아는 아이였다.
오직 하나의 천으로만 옷을 짓는것이 아니라,
남들은 하지않는 방법, 즉, 소매에 색동조각들을 덧붙여 댐으로써 더욱 아름다운 창조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작아진옷도 버리지않고 재활용하면서,이것이 바로 요즘 말하는 에코싸이클링!
네번째로 쪽매는 - 자신의 솜씨를 자신만을 위해 쓰지않고 필요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줄 아는 착한마음씨를 가진 아이였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감탄하며 읽었내려갔다.
너무나도 배울것이 많은 아이 쪽매-
이렇게 착한 마음씨의 쪽매는 그 마음과 솜씨에 감동한 명주부인과 행복하게 살게된다.
너무너무 다행이었다. ^^
그림도 다정다감, 너무 예쁘다. 과하지않고 단아하다.
또한 지금은 많이 접할수없는 모습인 바느질하는 모습과 용어들도 오랜만에 보게되어 반가웠다.
쪽매를 통해 엄마가 배운것처럼, 우리 아이가 많은것을 배우기를, 또한 우리의 옷과 바느질이 이리도 아름답구나 느끼기를 바래본다. ^^
'한우리 북까페 서평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