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너무 낯설지만 이 낯설음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새로운 신간들 속에서 저의 눈을 사로 잡는 책을 고른다는 사실 자체에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전 유아와 어린이 책 중에서 골라봤습니다.  

출판사를 보고, 또 제목도 유심히 보고, 제 개인적인 취향도 고려하고 

우리 아이들 기준으로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로 골라봤어요,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52권. 재채기에 대한 강박을 느끼는 코끼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신나고 즐겁게 부담과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은 코끼리가 재채기를 참기 위해 노력하는 유쾌한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과 코끼리를 동일시하게 되고, 어느새 나쁜 버릇을 고치려는 의지와 자신감도 저절로 얻게 될 것이다  

 -> 정말 코끼리가 재채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재미난 일들이 많이 일어날것 같아요, 유쾌한 상상을 하도록 하게 해줄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따스한 봄을 표현한 서정적인 그림책. 겨울이 끝날 무렵 이른 봄에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얀 눈 속 붉은 매화가 얼굴을 내밀면, 사람들은 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 속 할아버지 또한 애타게 봄을 기다리다 만난 매화를 통해 봄의 기쁨을 맛본다. 할아버지가 봄을 찾아가는 과정과 결국 봄을 찾아내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계절에 대해 이해하고 봄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 봄꽃을 무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봄꽃이 만개한 이 표지그림이 4월에 딱인것 같아요, 봄을 찾으신 할아버지의 행복을 공유하고 싶어 골랐습니다.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권.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북적대는 목욕탕 풍경을 뒤로한 채, 아이의 시선 안에 있는 공간만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 준다.  

-> ㅎㅎ 으시시한 제목과는 달리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알고 있는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골랐어요,  아마 저의 마음이 독자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되며 지옥탕이라고 표현한 아이들의 순순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스스로 책읽기 시리즈 9권.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소한 일을 재미있게 풀어서 아이들이 왜 청소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청소 시간표’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이 청소와 정리 정돈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청소 언제 할래?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흔히,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직접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될것같아 골라봤어요,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12권. 종교와 종파 

를 뛰어넘어 한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지도자이자 어른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은 일본 유학 시절 만난 스승에게 "자네 가슴속에는 뜨거운 불덩이가 있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 용기 있는 어른 김수환 추기경이 청소년들에게 남긴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과 동시에 앞으로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황폐해져가는 마음 속에 단비가 되어 내릴 김수환 추기경님의 책을 골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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