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_ 요아힘 마이어호프>📍이 소설을 읽다 보면유년의 기억이 얼마나 강하게 삶에 남는 것인지를 새삼 느낀다.작가는 거대한 정신병원 안에서 자라면서웃음과 슬픔, 혼란과 경이로움이 섞인 일상을 그대로 기록한다.그 시선은 놀랍도록 솔직하고 유머가 가득하다.비극적으로 보이는 장면조차 결코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고독자는 웃음과 동시에 마음 한켠이 먹먹해짐을 느끼게 된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뒤흔드는 작가의 이런 시선은우리가 평소 쉽게 ‘보통’, ‘평범함’이라고 치부하던 것들을다시 뒤돌아보게 만든다.어린아이의 순수함과 관찰력이 결합된 이 책에서는사람과 상황을 평가하고 판단하기보다그대로 바라보는 힘이 느껴진다. 📍읽으면서 자연스레나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고,삶의 다층적 풍경에서 타인을 이해하려는 작은 통찰은 덤이다.📍삶과 죽음, 상실과 사랑이모두 부드럽게 어우러져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소설이다.그냥 읽히는 이야기가 아닌내 안에 작게 새겨지는 감정과 시선의 여운들이이 책의 진짜 매력이다.유년의 기억과 상실, 삶과 인간을조용히 되돌아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