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맨 만큼 내 땅이다 _ 김상현 >💡김성현 작가의 <헤맨 만큼 내 땅이다>를 읽으면서 크게 와닿았던 건,그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의 중요성*이었다.한 분야에서 성공하기도 어려운 시대에그는 출판과 카페 운영이라는 서로 다른 두 영역에서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읽는 동안 ‘이분,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그렇다고 이 책이 성공담을 자랑하는 이야기는 아니다.오히려 그의 글은 놀라울 만큼 솔직하다.감성적 문장으로 포장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본성과 흔들림, 고민을담담히 적어 내려간다.불필요한 미사여구 없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글이라쉽게 마음에 와닿는다.이렇게 열심히 살고 많은 걸 이루어낸 사람도결국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을 한다는 사실이 묘하게 위안도 되고...하지만 단순한 위로로 끝나는 에세이도 아니다.작가는 고민을 끊임없이 직시한 끝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다.여기서 말하는 답은 어떤 해결책을 찾았다는 의미가 아니라,자신이 원하는 삶과 행복을 정직하게 마주하고,부족함과 힘듦을 받아들인 채일상의 의미를 찾아가는 *태도*에 가깝다.책을 덮고 난 후에는‘내 고민도 결국 나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겠다’라는작은 힌트를 얻은 기분이 들었다.나를 다그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허황된 희망을 주지도 않지만읽는 이가 자기만의 답을 찾도록조용히 옆에서 밀어주는 책.의미를 찾는 힘을 통해 내일을 살아갈 동력을 건네주는 책.그런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