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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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저자 및 책 소개>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 다정한 언어로 시대를 위로하는 독보적 에세이스트 하태완 작가.

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를 돌파한 믿고 읽는 작가이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하태완 작가의 2년 만의 신작이다.

오래도록 품고 싶은 한 권의 안식처가 될 책.



▪️

✔ 함께라는 건 어떤 형태로든 믿을 구석이 된다.

그것이 살아가는 일이 될 때는 더없이 우람한 용기가 된다. (...)

나의 삶을 다 아는 사람이 해주는 이야기와 격려를 이 책에 담고 싶었다.



-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제목에서부터 따뜻함이 전해지는 책이다.



이 책은 ‘나’, ‘삶’, ‘관계’, ‘사랑’이라는 네 개의 테마와

열두 달의 계절을 닮은 단편들로 구성된,

한 해의 감정을 조용히 걸어가는 산문집이다.



▪️

✔ 동시대를 사는 당신과 내가 이 세계를 나는 듯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우리만의 낙원에서 만나기를.

그런 우리가 너무 애틋해서 나는 이 책을 엮는다.



- 하태완 작가의 글은 언제나 그렇듯 참 다정하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해 둔 책의 키워드는 <위로, 공감, 어루만짐, 다정함>이다.



익숙한 말들을 조심히 건네듯이

동시대를 사를 우리를 위로해 준다.



▪️

✔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던 때가 있었지만,

살아보니 뭐라도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요. (p.20)



- 책은 마치 옆에 낮아서

조곤조곤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태완 작가의 글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슬픔, 결핍, 미숙함 같은 것들을 끌어안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 <밑줄 그은 문장들>

✔ 포용도 이해도 공감도, 마음이 화창해야 가능한 것들이었다. (p.88)



- 위로를 전하는 사람에게도 스스로 돌볼 여유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들려

읽는 내내 조용히 공감할 수 있었다.



✔ 반복의 반복이 겹겹이 쌓이면 그 누구도, 나조차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p.59)



- 보이지 않는 노력. 그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 한 문장이 이야기해 준다.



▪️



- 책은 익숙함 사이에서 마음이 잠잠해지는 느낌에 가까운 책이었다.

조용하고 단정한.

그리고 사진가 이근호의 사진 덕분에

작가에게 받은 엽서를 한 장씩 넘겨본다는 기분이 든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위로받고 싶다’라고 느낄 때 펼치면 참 좋을 책이다.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가볍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한두 줄씩 읽다 보면

빠르게 흐르던 하루가

잠시 멈춰 선 듯 느낄 수 있는 책.



📚 위로받고 싶은 사람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

잔잔히 혼자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밤보다는 해가 들어오는 낮에

조용히 필사하며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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