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지음 / 샘터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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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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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가 있었기에 세상이 편견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장애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과 세상의 온기를 깨달았습니다.” (p.5)

 

- 현재 활동 중인 작가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출간하신 분으로,

연간 3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님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의대 진학 좌절, 강단에 서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 살아가는 삶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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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세상에 쓸모 있는 것들만 있어야 하는가? 아름다운 꽃을 볼 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행복해지지 않는가. 꽃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p.26)

 

- 작가님의 이야기에는 ‘장애’라는 주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차별, 억압, 편견 속에서 단단해진

작가님의 모습을 통해 나도 용기를 얻었고,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편견 없이 장애인을 대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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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우주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우주는 바로 사랑이라는 에너지이며 이는 움직입니다.” (p.72)

 

- 작가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글도 많았다.

 

아이들이 선물한 편지나 초콜릿을 소중히 간직하고,

어린이, 장애가 있는 후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더 좋은 책을 쓰려는 진심이 전해진다.🥹

 

책 출간과 관련된 유쾌한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책을 출간할 때마다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본인의 차에 붙이고 다니신다고 하는데,

차의 모습이 마치 나이트클럽 홍보차량 같다는 농담이 있다. ㅋㅋㅋ

 

청와대 앞에서는 선동 문구를 붙인 차량으로 오해받아

경비에게 제지를 당한 일화도 등장하는데, 그 장면이 상상되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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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상처가 생겨 버렸다면 필요한 것은 ‘왜 하필 나만 상처 입었을까?’ 하는 자책이 아니라 ‘나나 되니까 이 정도만 다쳤지’라는 위안이다.” (p.37)

 

- 작가님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변화에 대한 유연한 태도가 인상 깊었다.

 

나도 어릴 땐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점점 어려워진다고 생각했다.



나도 ‘나나 되니까’라는 마인드를 나도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자존감 절대 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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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 온다는 것은 곧 헤쳐 나갈 기회가 온다는 뜻이란다.” (p.239)

 

- 책을 읽으면서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내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고정욱 작가님의 책에는 장애인, 아픈 아이들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몇몇 작품은 아이와 꼭 함께 읽고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도 했다.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나는 용기와 위로를 얻었고,

동시에 ‘내 소명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



 

📚 아이들과 장애, 다양성, 따뜻한 시선을 나누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전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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